[이코노뉴스=이혜경 기자] 애경그룹 계열의 제주항공(대표이사 최규남)은 국군장병을 위한 항공료 할인혜택을 확대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25일 오후 국군수송사령부에서 제주항공 최규남 대표이사와 국군수송사령부 윤국 사령관(육군 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군장병의 원활한 항공수송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 국군수송사령부 윤 국 사령관(왼쪽)과 제주항공 최규남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선에서 전 장병을 대상으로 정규운임 대비 10%의 할인혜택만을 제공하던 기존방식에서 전 장병과 가족들까지 제주항공이 제공하는 별도의 혜택을 추가하기로 했다.

성수기를 제외한 기간 할인운임(구매시점 가장 낮은 요금)에서 국내선은 최대 9000원, 국제선은 최대 2만5000원의 추가 할인혜택을 주기로 했다.

단, 국내선은 편도 3만원(이하 유류할증료 및 공항시설사용료 제외) 미만과 국제선은 왕복 12만원 미만 등의 특가운임은 제외된다.

이 같은 추가 할인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에서 회원으로 가입하고, 국군수송사령부에 부여된 기업우대서비스 코드등록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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