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오전 대구 달서구 대곡동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 대구지방교정청 앞에서 대구·경북차별금지법제정연대 등 시민단체 참석자들이 ‘HIV감염 수용인 인권침해 부정하는 대구교도소’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뉴시스

대구교도소 에이즈 바이러스(HIV) 감염수감자의 차별대우와 관련해 시민단체가 2차 가해중단을 촉구했다.

레드리본인권연대와 대구경북차별금지법제정연대 등 5개 시민단체는 25일 대구 달서구 대구지방교정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HIV 감염수감자의 인권보호를 요구했다.

시민단체에 따르면 대구교도소는 HIV 감염수감자를 별도로 격리하고 방에 '특이 환자'라는 표식을 남겼다. 운동 시간에는 땅에 선을 그어 HIV 감염수감자와 동료를 분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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