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 0.36% 상승한 748.05 마감…방송서비스 2% 가까이 급등세

[이코노뉴스=어 만 기자] 코스닥은 19일 외국인의 ‘바이 코리아’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다.

▲ (그래픽=네이버금융 캡처)

이날 코스닥은 전날보다 0.36%(2.72포인트) 상승한 748.05에 마감됐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10월8일(767.15) 이후 4개월여만의 최고치다.

상승세로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외국인의 순매수에 상승폭을 키웠다.

외국인은 홀로 593억원 순매수하며 주가상승을 이끌었다. 반면에 기관과 개인은 각각 265억원, 303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코스닥 전체 상장 종목 중 570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602개 종목은 하락했다. 118개 종목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상승한 업종이 하락 업종보다 월등히 많았다. 방송서비스 업종이 2% 가까이 올랐다. 인터넷, 출판, 운송장비 등도 1%대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비금속, 정보기기, 금속, 소프트웨어 등 업종은 하락 마감했다.

‘대장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날보다 1.1%(800원) 오른 7만3700원에 마감했다. 또한 시가총액 상위종목중 에이치엘비(3.61%), 바이로메드(3.44%), CJ ENM(2.89%), 셀트리온제약(0.63%) 등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펄어비스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반면에, 신라젠(-1.08%), 스튜디오드래곤(-1.15%), 포스코켐텍(-1.27%), 메디톡스(-1.87%) 등은 약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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