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은 17일 '지만원 피해자 대책위원회'를 발족하고 극우논객 지만원씨의 '5·18 북한 특수부대 파견' 주장의 거짓을 밝히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바른미래당 하태경 의원이 '보랏빛 호수'라는 책자의 내용을 보여주며 지만원피해자대책위 발족 및 활동계획을 발표하고 있다./뉴시스

하태경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20일 대책위 소속 탈북민들과 함께 5·18 단체를 찾아가 지씨가 지목한 탈북광수의 실제 인물 찾기 운동을 제안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필요하다면 5·18 진상규명 조사위원회의 협조를 얻어 지씨가 지목한 광수 전체의 실제 인물 찾기도 추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이코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