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전쟁 협상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치가 낮아져 미국이 관세 인상 시점을 늦추는 것 만으로도 성공했다는 평가를 내릴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나 핸더슨 JP모건자산운용 글로벌 시장전략가는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중국에 대한 관세 부과 시한을 늦추는 것을 선택한다면 투자자들은 만족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중국과 미국이 90일 동안 이견을 해소할 것으로 가정하는 것에서 미국이 3월1일 관세를 더 올리지 않거나 적용하지 않으면 협상이 성공한 것으로 보는 쪽으로 시장의 기대가 옮겨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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