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4도, 대구 8도 등 낮부터 평년기온 회복…전국 대부분 건조특보 발효 화재 주의해야

17일 아침에는 여전히 춥겠지만 낮부터 점차 기온이 올라 포근하겠다. 미세먼지는 보통수준을 나타내겠다.

▲ 17일 아침에는 여전히 춥겠지만 낮부터 점차 기온이 올라 포근하겠다. 미세먼지는 보통수준을 나타내겠다. 사진은 강원도 태백산국립공원 일대가 눈으로 덮인 모습. /뉴시스

기상청은 이날 "중국 북부 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아침기온은 전날보다 2~3도 낮은 영하 12~0도로 예상된다. 바람으로 인해 서울 아침 체감온도는 영하 9도 등 체감온도는 더 낮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영하6도, 인천 영하4도, 수원 영하7도, 춘천 영하9도, 강릉 영하3도, 청주 영하5도, 대전 영하5도, 전주 영하4도, 광주 영하3도, 대구 영하4도, 부산 영하1도, 제주 3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전날보다 2 ~ 3도 높은 3~10도로 평년과 비슷하겠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4도, 인천 3도, 수원 3도, 춘천 6도, 강릉 9도, 청주 5도, 대전 6도, 전주 6도, 광주 7도, 대구 8도, 부산 9도, 제주 7도 등으로 예측된다.

미세먼지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중북부, 해안 지역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건조 특보가 발효되는 등 매우 건조할 것으로 것으로 보여 화재발생에 주의해야 한다.

풍랑특보가 발효된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는 이날 오전까지 바람이 초속 10∼14m로 불고, 물결도 매우 높게 일 것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 0.5∼2.5m, 남해·동해 1.0∼2.5m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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