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5·18망언 의원 3인 퇴출과 5·18역사 왜곡 처벌법 제정을 위한 광주범시민운동본부'는 16일 오후 4시 광주 동구 금남로에서 역사 왜곡 처벌을 위한 광주 범시민궐기 및 규탄 대회를 열었다.
참가자들은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제명 ▲공식 사죄 ▲5·18 왜곡·폄훼 처벌 특별법 제정 ▲역사 왜곡 민관 공동대응·강력 처벌 ▲재발방지책 마련 ▲5·18 진상조사위 출범 협조 등을 촉구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1980년 5월 자행됐던 총칼의 학살이 망언의 학살로 이어지고 있다. 광주시민과 온 국민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 5·18유족과 피해자들은 피눈물을 흘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 윤리위원회는 세 의원을 하루빨리 제명 조치해주길 바란다. 더 이상 5·18이 왜곡·폄훼되는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확실히 책임을 묻고 역사 왜곡 처벌법을 제정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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