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이 외국인의 러브콜에 활짝 웃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전일까지 외국인투자자는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3646억원을 사들였다. 지난 1월660억원을 사들였던 것의 6배에 달하는 규모를 보름도 안되는 기간에 사들인 것이다.

이들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바이로메드, 포스코켐텍, 셀트리온헬스케어, 카페24, 메지온, 서울반도체, 삼천당제약, 오스코텍, 아프리가TV, 에스티큐브, 메디톡스, 레고켐바이오 등이다. 대부분 코스닥에서 매수 상위 종목에 오르는 제약·바이오업종과 정보기술(IT)업종으로 이뤄져있다.

외국인투자자들은 코스닥을 대표하는 제약·바이오주와 실적이 탄탄한 IT업종들을 선호하는 걸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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