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이 고위급 무역협상에서 향후 광범위한 합의에 이르기 위한 진전 사항을 담아내는 성명을 채택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15일 보도했다.

소식통들은 양국이 양해각서(memorandum of understanding) 형태의 합의 도출을 시도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무역 합의를 위해 개최될 수 있는 미중 정상회담을 위한 기본 틀(framework)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과 중국은 지난 11일부터 베이징에서 진행된 차관급 협상과 고위급 협상에서 무역 불균형 해소, 지식재산권 보호, 시장 개방 등 다양한 이슈에서 의견차를 좁히기 위해 노력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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