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종수 기자] 10대가 무면허로 렌터카를 몰다가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 1명을 치어 숨지게 하는 등 3명의 사상자를 냈다. 

▲ 대전중부경찰서는 지난 10일 대전 중구 부사동 대흥네거리에서 10대 운전자가 무면허로 렌터카를 몰다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해 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11일 밝혔다./대전지방경찰청 제공

이 사고를 계기로 10대 미성년자 무면허 운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달라는 청원도 청와대 홈페이지에 잇따라 올라와 있다.

대전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2시 2분께 대전시 중구 부사동 대흥네거리에서 A(18)군이 몰던 머스탱 승용차가 인도로 돌진해 길을 지나던 20대 행인 2명을 치었다.

이 사고로 보행자 B(28·여)씨가 숨지고 C(29)씨와 A군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사고로 B씨는 그 자리에서 사망했고 C씨는 의식이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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