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종수 기자] 12일 오전 5시30분께 전남 여수시의 상가건물 내 페인트 가게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 12일 오전 5시30분께 전남 여수시의 상가건물 내 페인트 가게에서 불이 나 건물 1·2층 약 290㎡가 모두 타고 인근 주민 15명이 긴급대피했다./뉴시스 독자 제공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1시간20여분 만에 완전 진화에 성공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불로 건물 1·2층 약 290㎡가 모두 탔으며, 가게 내 인화물질이 타면서 발생한 폭발음에 놀란 주민 15명이 긴급대피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페인트의 재료 특성상 화재로 인한 폭발음이 발생한 데다 시내 한복판이어서 근처 주민들이 크게 놀라는 등 어수선했다. 화재 발생 지점은 여수소방서와 1km 떨어져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배전반에서 불이 시작된 것 같다는 목격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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