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자 대북 경협주에 대한 기대감으로 증시가 들썩이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증시에선 철도, 전력설비, 대북송전, 개성공단 등 대북 경협 테마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대표적인 남북 경협주인 현대로템(7.37%), 현대엘리베이(6.76%), 좋은사람들(6.49%), 인디에프(4.81%), 제이에스티나(4.97%), 이화전기(4.17%) 등이 일제히 동반 상승했다.

블룸버그통신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제2차 북미 정상회담에 대해 "장소와 정확한 날짜를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2차 북미정상회담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를 감안해 대북 경협주의 주가 상승 순서를 철도 및 도로, 개성공단·금강산 관광, 신경제지도 순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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