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대학생이 미국 그랜드 캐년 여행 중 불의의 추락사고로 의식불명 상태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 청와대 국민청원 캡쳐

22일 부산 동아대학교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동아대 수학과 재학생 A(25)씨가 그랜드캐년을 여행하던 중 추락하는 사고를 당했다.

A씨는 1년간 캐나다 유학을 마치고 현지 여행사를 통해 미국 그랜드 캐년 관광이 포함된 패키지여행을 하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추락 후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몇 차례 수술을 받았지만 혼수상태에서 깨어나지 못하고 있다.

A씨 가족은 "한국으로 데려오고 싶지만 관광회사와의 법적인 문제와 치료비 문제로 불가능한 상태"라면서 "현재까지 병원비가 10억 원을 넘고 환자 이송비만 2억 원이 소요된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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