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혜경 기자] 코레일은 오는 30일부터 지하철 6호선과 환승할 수 있는 효창공원앞역 영업을 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효창공원앞역은 경의중앙선 용산역과 공덕역 사이에 신설되는 역으로 용산구 효창동에 위치해 용산과 마포 일대 교통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경의중앙선 효창공원앞역/코레일 제공

경의중앙선 문산~용문 사이를 운행하는 8량 편성 전동열차가 효창공원앞역에 정차하며 출·퇴근 시간대 약 12분, 일반 시간대에는 14분 간격으로 평일 159회, 휴일 140회 운행된다.

코레일은 안전한 개통을 위해 철도시설공단을 비롯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내부시설, 선로, 시스템을 비롯한 전 분야의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역사 안정화 단계까지 안전관리, 하자보수, 환승동선 등을 집중 점검하는 등 고객서비스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코레일은 개통을 기념해 레일플러스 교통카드를 500매 한정 제작해 수도권 여행센터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유재영 코레일 광역철도본부장은 “효창공원앞역 개통으로 2009년부터 이어진 경의중앙선 복선전철 3단계 공사가 모두 완료되었다”며 “124km에 이르는 수도권 최장 노선인 만큼 역별 특성에 맞는 서비스와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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