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조희제 기자] 서울 강동구 암사역 3번 출구에서 흉기로 피해자를 위협하고 시민들에게 위압감을 조성한 10대 피의자가 경찰에 검거됐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지하철8호선 암사역 근처에서 흉기를 들고 피해자를 위협한 A군을 특수상해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원인과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이날 오후 7시께 지하철 8호선 암사역 3번 출구 근처에서 흉기를 들고 친구 사이로 알려진 피해자를 찌를 듯 수차례 위협했다.

영상에는 서로 발차기를 하며 몸싸움을 하다 A군이 피해자의 허벅지 부위에 흉기를 찌르는 듯한 장면이 그대로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