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정치 불안·실적전망 악화 지속…지지부진 박스권 장세

김은주 기자l승인2019.01.13l수정2019.01.13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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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시스 그래픽

[이코노뉴스=김은주 기자] 지난주(7~11일) 코스피지수는 삼성전자의 어닝쇼크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금리인상 속도 완화 기대에 상승세를 보였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 코스피지수는 전주(2010.25) 대비 65.32포인트(3.25%) 오른 2075.57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 주(14~18일) 국내 증시는 미국의 셧다운 리스크가 계속되고 있고 브렉시트 하원 투표, 기업들의 실적 전망치 부진 등 리스크 요인이 산재해 있는 만큼 지지부진한 장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국내 기업들의 실적 전망치가 하향 조정되고 있는 부분도 국내 증시에는 부정적이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시장 실적 컨센서스가 최근 일련의 글로벌 경기우려를 반영해 하향 조정되고 있다"며 "4분기 실적 시즌이 지뢰밭 통과를 예고하는 현 상태에서는 시장 역시 일진일퇴의 공방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시장 투자심리는 대외 훈풍과 함께 바닥에서 반등하고 있지만 기업들의 실적 펀더멘털은 여전히 바닥을 확인하지 못한 상황"이라며 "국내기업들의 실적 눈높이 하향조정 기류가 안정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주 코스피 코스닥 증시 투자전략으로는 소재·산업재, 대형주 등을 중심으로 저가매수에 나설 것을 조언했다.
김은주 기자  ab77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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