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처

개그맨 이승윤의 매너저가 화제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이승윤 홍보에 나선 강현석 매니저의 모습이 방영됐다.

이승윤의 프로그램 출연을 위해 MBC 예능국을 찾은 매니저는 '복면가왕'과 '궁민남편' 회의실을 차례로 방문했다.

그는 그러나 제작진에 예리한 질문 세례에 진땀을 빼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유발했다.강현석 매니저는 특히 이승윤이 제일 나가고 싶은 프로그램 중 하나인 '진짜사나이300' 회의실을 찾았다.

제작진은 해병대를 제대한 강현석 매니저에게 관심을 보이며 "동반 입대 하면 안 되냐"고 제안하기도 했다.

매니저는 "저는 다음에 돌기 위해 오늘 도전한 거다. 계속 도전하겠다"며 열정을 불태웠다.

영상을 통해 이를 알게 된 이승윤은 "마냥 어리게만 생각했는데 저렇게 열심히 한 줄 몰랐다. 누군가가 나를 위해 열심히 해준다는 것이 감동이 오고 뭉클해지는 것이 있다. 제가 더 열심히 해야겠다 싶었다"고 말했다.

프로필 촬영도 관심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서 이승윤은 최선을 다해 포즈를 취하며 촬영에 임했지만, 정작 사진작가는 촬영 중 그의 얼굴을 보고 계속 웃음을 터뜨렸다.

이를 본 이승윤 매니저는 "프로패셔널하게 포즈를 취하고 표정을 취하면서도 웃음을 줄 수 있다는 건 대단하다"고 말했고 이에 참견인들은 과대 포장이라며 격하게 항의했다.

이승윤의 프로필 촬영을 위한 매니저의 고군분투는 계속 이어졌다. 다리 꼬는 것이 어려운 이승윤을 위해 직접 자세를 잡아주는 것은 물론이고, 포즈를 취하는 것이 어색할 이승윤을 위해 다양한 포즈를 찾아오는 등 프로필 촬영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저작권자 © 이코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