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종수 기자] 주말인 12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집회가 열렸다.

이날 태극기 집회는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 석방운동본부, 태극기시민혁명국민운동본부(국본) 등이 오후 4시께 광화문에 집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원진 대한애국당 대표는 "양승태 대법원장을 구속시켜 현 정부는 사법부까지 장악하려고 기도하고 있다"며 "김태우와 신재민 사무관을 보라. 이것은 자유 민주주의 대한민국이 아니며 태극기 혁명으로 대한민국을 살려야 한다.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서도 대통령답지 못한 행동을 했다"고 주장했다.

조원진 대표는 "추위에 아랑곳하지 않고 다음 주엔 (집회 참여) 인원이 더 늘어날 것"이라며 "종북 정권을 몰아내고 죄 없는 박근혜 대통령을 태극기로 구출하자"고 외쳤다.

허평환 전 기무사령관은 "오늘 최고로 많은 인원이 나왔다. 10만 대군이 나왔다. 우리는 나라가 돌아가는 걸 보고 우리 아들 딸들이 걱정돼서 나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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