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홍역 무더기 발생 ‘화들짝’, 경북도 등 확산 조짐…발열, 기침, 콧물, 발진 등의 증상

김문철 기자l승인2019.01.13l수정2019.01.13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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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홍역 발생 현황/그래픽 =질병관리본부 제공

[이코노뉴스=김문철 기자] 대구에 이어 경북에서도 2명의 홍역 환자가 발생했다.

12일 경북도에 따르면 홍역 감염자가 처음 발생한 대구 파티마병원에 근무하는 의료진(경북 거주)이 지난 8일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한 대구의 한 의료기관을 이용한 1명이 지난 11일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경북에서 현재까지 도내 2명의 홍역 환자가 발생했다.

현재 확진자 2명 모두 국가 지정 대구의료원 음압병상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특히 도와 대구시는 인근 보건소를 중심으로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한 심층 역학조사 및 접촉자 관리를 시행 중이다.

앞서 지난 연말부터 대구에서 영·유아뿐 아니라 의료종사자까지 총 9명의 홍역 환자가 발생하면서 보건당국이 해외 유입과 전국 확산 방지에 나섰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17일 대구에서 첫 홍역 환자가 발생한 이후 이날까지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총 영·유아와 의료기관 종사자 등 9명이다. 5명은 격리 해제됐고 4명은 격리 입원 중이나 모두 양호한 상태다.

홍역은 호흡기 분비물 등 비말(침)이나 공기를 통해 감염되는 전염성 높은 급성 발열성 발진성 질환이다. 7~21일 잠복기를 거쳐 구강 점막(Koplik) 반점에 이어 특징적인 피부 발진 증상을 나타내는 게 특징이다.

홍역은 제2군 법정감염병으로 발열, 기침, 콧물,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발진 4일 전부터 4일 후까지 감염이 전파되며 치사율은 낮으나 전염성이 매우 높은 질환이다.
김문철 기자  ace8819@econ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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