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 아이덴티티, 우리는 괴물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시시각각 변하는 캐릭터 섬뜩’

김문철 기자l승인2019.01.12l수정2019.01.12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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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23 아이덴티티'/뉴시스

[이코노뉴스=김문철 기자] 영화 ‘23 아이덴티티'가 12일 영화채널 CGV에서 방영된다.

영화 ‘23 아이덴티티'는 23개의 인격을 가진 인물을 다룬다.

'식스 센스'로 유명한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영화 '23아이덴티티'는 다중인격이 가져다주는 공포를 확장해낸 스릴러 영화다.

CGV는 이날 ‘샤말란 월드’라는 타이틀로 그의 작품인 언브레이커블과 ‘23 아이덴티니’를 연속 방영한다.

영화는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3명의 소녀가 갇혀있는 현실과 그중 한 소녀의 과거가 교차하면서 이야기는 이어진다.

23개의 인격을 가진 남자 ‘케빈’. 그는 언제 누가 등장할지 모르는 인격들 사이를 오가며 유일하게 자신을 이해하는 ‘플레처’ 박사에게만 자신의 이야기를 꺼내 놓는다.

이 영화의 중심은 무엇보다도 23개의 인격체를 소화해내는 제임스 맥어보이의 연기다. 시시각각 변화하는 캐릭터들을 표현해내면서 다중인격자의 특징을 잘 살려냈다.

어느 날, ‘케빈’은 지금까지 등장한 적 없는 24번째 인격의 지시로 3명의 소녀들을 납치하고 오래도록 계획했던 비밀스러운 일을 꾸민다. 소녀들이 그에게서 도망치려 할수록 ‘케빈’의 인격들은 점차 폭주하기 시작한다.

그의 표정에 극의 전개를 의지한 탓에 이어지는 결과를 기다리는 관객들에게 영화는 다소 힘이 딸리는 모습이다.

샤말란 감독은 별다른 장치를 두기보다는 직접적으로 관객들에게 메시지를 던진다. 괴물을 만들어내는 것은 누굴까. 우리는 그 괴물에게서 벗어날 수 있을까.

시사회부터 상당한 평이 나왔고 로튼 토마토, 메타크리틱 등 평론가들에게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문철 기자  ace8819@econ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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