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인 13일은 평년보다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지다.

기상청은 12일 “내일(13일) 날씨는 따뜻한 서풍이 유입하면서 14일까지 평년보다 기온이 2~5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 11일 오후 경기 파주시 문산읍 임진각에서 한 시민이 뿌옇게 흐려진 임진강 철교를 바라보고 있다./뉴시스

이날 아침 최저온도는 -8~3도, 낮 최고온도는 5~13도로 예보됐다.

일부 지역에서는 미세먼지가 짙을 것으로 보인다.

대기 정체로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짙은 미세먼지가 낄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는 경기 남부와 세종, 충북에서 '매우나쁨' 수준으로, 서울, 인천, 경기 북부, 강원 영서, 대전, 충남, 호남권, 대구, 경북에서는 '나쁨' 수준으로 예보됐다. 미세먼지는 그 밖의 권역에서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내주(14~19일)는 대체로 맑은 날이 이어지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기상청은 12일 "다음주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이 많겠다"며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15일과 16일은 평년보다 조금 낮겠다"고 예보했다.

서울과 수도권의 경우 아침 최저 기온은 평년 수준인 -9~-5도, 낮 최고 기온은 1~2도이거나 조금 높겠다.

강수량은 평년(0~3㎜)보다 적겠다.

미세먼지는 '보통' 수준에서 '한때나쁨' 수준까지 전망된다.

14일, 18일은 국외에서 유입되고 국내에 정체·축적되는 대기오염 물질의 영향을 받아 '한때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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