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는 행정서비스 개선과 주요 정책 사업에 대한 추진 동력 확보를 대대적인 행정 조직개편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현재 3국 4실 1단 22과로 운영 중인 직제를 4국 3실 2단 26과로 확대하고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위해 국별 소관부서 재배치와 함께 부서명칭도 구민들이 알기 쉽도록 변경한다.

구는 행정안전부 기구수 조정에 따라 1국을 신설하고 공무원 정원수도 기존 772명에서 843명으로 71명을 증원할 예정이다.

구는 기존 복지경제국을 문화복지국과 재정경제국으로 재편하고 각각 문화·체육, 복지·여성업무와 지역경제·고용문제 등으로 나누어 총괄한다. 새로 신설된 재정경제국은 재무과·세무1과·세무2과·경제지원과·일자리정책과·자원순환과·위생과를 묶어 경제정책과 고용업무를 담당한다.

또 구는 송도의 효율적 관리와 주민 생활불편 민원 해결을 위해 부구청장 직속으로 송도관리단을 신설하고 기반시설과 입주민들의 주택지원 업무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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