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령 기자 ‘현실 경제 얼어붙었는데 그런 자신감은’…‘통쾌 사이다 발언’ vs '삐딱한 말투 무례‘

이영운 기자l승인2019.01.10l수정2019.01.10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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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JTBC 방송 캡처)

[이코노뉴스=이영운 기자] 문재인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에서 김예령 경기방송 기자의 질문이 논란을 빚고 있다.

김예령 기자는 10일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에서 “경제 정책 기조를 유지하는 자신감의 근거는 무엇이냐”는 취지의 질문을 했다.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문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에서 김예령 기자는 질문할 기회를 얻은 뒤 “대통령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올해는 함께 잘 사는 나라 만들어주시기 바랍니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예령 기자는 “현실경제가 얼어붙어 있다, 국민들이 힘들어한다,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굉장하다, 대통령께서 계속해서 엄중하게 바라보고 있다고 강조하고 계셨는데 그럼에도 대통령께서 현 정책에 대해서 기조를 바꾸시지 않고 변화를 하지 않으시려는 이유에 대해서 알고 싶다”고 물었다.

또 “그런 자신감은 어디서 나오는 건지 근거는 어디서 온 것인지 단도직입적으로 묻고 싶다”고 덧붙였다.

고민정 청와대 부대변인은 김 기자의 질문이 끝나자 ‘경기방송의 김예령 기자’라고 소속을 대신 소개했고, 문 대통령은 “정부의 경제정책 기조가 왜 필요한지 우리 사회의 양극화, 불평등 구조를 바꾸지 않고서는 지속가능한 성장이 불가능하다는 점은 오늘 제가 모두 기자회견문 30분 내내 말씀드린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그에 대해서 필요한 보완들은 얼마든지 해야 하겠지만 오히려 (정부의 경제)정책기조는 계속 유지될 필요가 있다는 말씀은 이미 충분히 드렸기 때문에 또 새로운 답이 필요할 것 같지는 않다”는 말로 답변을 대신했다.이 같은 모습을 본 일부 여론은 김예령 기자의 질문이 다소 무례한 것이 아니냐며 지적했다. 사이다라는 반응도 함께 일었다. 그의 태도를 두고 첨예한 대립이 오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영운 기자  mhlee1990@econo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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