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종수 기자] 삼성생명은 활동기에는 사망보험을, 은퇴 이후에는 생활비를 받는 '생활자금 받는 변액유니버설종신보험'을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보험 상품의 특징은 '생활자금 자동인출'이다. 이는 가입시 고객이 은퇴 시점을 지정하면 그때부터 20년 동안 생활자금을 매년 자동으로 지급해 주는 기능이다.

▲ '생활자금 받는 변액유니버설종신보험'/삼성생명 제공

실제 생활자금은 은퇴시점부터 매년 주보험 가입금액의 4.5%만큼을 자동으로 감액하고 이때 발생하는 환급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생활자금 보증지급' 기능도 새롭게 도입했다. 변액상품의 특성상 투자수익률의 악화에 대비해 은퇴 후 최소한의 생활자금을 보증하는 기능이다.

그뿐 아니다. 가입 이후 추가 납입의 한도를 기존 기본보험료 1배에서 2배로 한도를 확대했다. 10년 이상 유지하면 펀드운용수수료의 15%를 매월 적립금에 가산해 주는 '펀드 장기유지 보너스'도 새롭게 도입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종신보험 고유의 사망보장에 고액보장이라는 기본적인 기능 이외에도 고객 본인은 물론 가족의 노후생활비, 질병의료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하고 폭넓은 기능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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