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무죄석방을 촉구하는 시민단체 천만인무죄석방본부가 주최하고 대한애국당이 주관한 제101차 태극기집회가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역 앞에서 열렸다.

▲ 5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역 앞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무죄석방을 촉구하는 시민단체 천만인무죄석방본부가 주최하고 대한애국당이 주관한 제101차 태극기집회가 진행되고 있다./뉴시스

이날 집회에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진과 함께 ‘진실과 정의가 이기는 2019’라는 문구가 적힌 대형 현수막이 게시되기도 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며 석방을 요구하는 보수단체의 태극기집회는 2년 넘게 계속되고 있다.

2016년 11월 19일, 서울역광장 앞에서 ‘박 대통령 하야 반대 집회’라는 이름으로 처음 열린 태극기집회가 이듬해 3월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 이후 점차 사그라질 것이라던 예상을 깨고 2년 넘게 매주 토요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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