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코스피는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우려 등 미국발 악재가 지속돼 상승세가 제한될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주 코스피지수는 전주(2069.38) 대비 7.89포인트(0.38%) 하락한 2061.49에 거래를 마쳤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연준이 예상보다 매파적인 발언으로 시장에 실망감을 안겼다는 분석이 나온다. 확실한 통화 완화 신호를 주지 않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국 증시는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우려 등으로 상승세가 제한됐다. 코스피는 셧다운 우려가 제기된 지난 21일 전 거래일(2060.12)보다 1.37포인트(0.07%) 오른 2061.49에 마감했다.

증권업계에서는 이번 주 코스피지수가 2020~2100포인트 선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금리 인상 여파와 셧다운 우려가 지속돼 박스권 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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