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증시가 3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고 블룸버그 통신 등이 보도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273.73 포인트, 1.05% 떨어진 2만5814.25로 폐장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121.29 포인트, 1.17% 밀려난 1만230.52로 거래를 끝냈다.

중국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이날 개혁개방 40주년 기념식에서 연설했지만 기대하던 경기부양 대책이 나오지 않음에 따라 실망 매물도 출회했다.

주력주인 영국 대형은행 HSBC와 유방보험, 중국이동이 0.3~0.7% 저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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