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산자이하늘채 투시도. (사진=GS건설)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GS건설과 코오롱글로벌은 대구광역시 중구 남산동 일대에서 ‘남산자이하늘채’를 이달 분양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남산자이하늘채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6층, 총 12개동, 1,368세대 규모의 대단지로 들어선다. 이중 일반분양은 965세대가 분양에 나선다.

임대로 공급되는 전용면적 39, 48㎡를 제외 하고 모든 세대가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 평면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별로는 △59㎡ 390가구 △74㎡ 101가구 △84A㎡ 319가구 △84B㎡ 155 가구 등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대구광역시 중구 남산동은 대구의 원도심 지역으로 최근 도시정비사업이 이어지고 있다.

남산자이하늘채 단지 바로 앞으로 대구지하철 2호선 반고개역이 위치해있다. 여기에 내당초등학교, 구남중학교, 대구 보건고등학교, 경북여고 등 다수의 학교가 인근에 위치해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홈플러스 내당점과 직선거리로 약 1㎞ 떨어져있어, 도보 10분, 차량으로 3분내로 접근이 가능하고, 대구 최대규모의 전통시장인 서문시장도 단지에서 직선거리로 800m정도다.

또한,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도 도보권으로 이용이 가능하고, 대구의 최대 번화가인 동성로와의 거리도 지하철로 2정거장이면 접근이 가능하다.

단지는 대부분의 세대에 3, 4베이(Bay)의 판상형구조와 맞통풍이 가능한 설계를 적용한다. 이밖에도 펜트리와 알파룸, 대형 드레스룸, 현관 수납장 등 각 평면 별로 다양한 특화 공간도 선보인다.

지난 2017년 1월부터 현재까지 대구지역의 평균 청약경쟁률을 살펴보면, 대구 중구의 인기를 확인할 수 있다. 이 기간 동안 중구는 평균 305.92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남산자이하늘채가 위치한 중구의 경우, 계약 후 6개월이 지나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현재 대구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수성구의 경우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되어 있어 소유권 등기이전 시까지 전매가 불가능하다.

남산자이하늘채 분양관계자는 “구의 원도심이자 최근 부동산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남산동 재개발 구역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큰 대단지로 들어선다”면서 “남산동을 넘어 대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입주는 2022년 상반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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