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종수 기자] 경기 안산시에서 일어난 온수관 배관파열 사고에 대해 윤화섭 안산시장이 인근 주민에게 사과했다.

윤 시장은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안산도시개발 최대 주주로서 아파트 온수 인입 배관 파열에 깊은 책임을 느낀다"며 이같이 밝혔다.

▲/안산시 제공
▲/안산시 제공

윤 시장은 "외부파손된 배관을 22일까지 완전복구하고 시내 매설 중점관리 구간을 중심으로 내년 1월까지 정밀진단을 실시하겠다"고 했다.

시는 신고 접수 뒤 소방당국과 복구작업에 착수하는 한편 피해 주민에게 핫팩과 전기장판 등 방한용품을 배부했다.

해당 온수관은 배관 외부 피복이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벗겨져 이 부분을 중심으로 부식이 진행돼 파열로 이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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