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채널A 방송 캡처.

통일부는 북한 김일성 전 주석의 두번째 부인이자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의 의붓어머니 김성애가 사망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백태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김성애 사망과 관련해서는 관련 동향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김성애는 사망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올해 발간할 북한 '인물정보' 책자에 이를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슬하의 2남 1녀 중 아들 김평일을 후계자로 내세우기 위해 과거 김일성 전처 김정숙의 장남인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권력투쟁을 벌였다. 이후 김일성 주석이 1994년 사망하면서 김성애가 권력에서 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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