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종수 기자] 11일 서울 강남구 모 빌딩 기둥에 균열이 발생, 퇴거조치가 내려졌다.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와 강남구 공무원, 구조기술사 등은 이날 강남구 빌딩 2층에서 주기둥 균열을 점검했다.
박원순 서울시장도 이날 오후 8시께 현장을 방문해 안전이 확보될 때까지 입주자들을 퇴거시키라고 지시했다.
박 시장은 "정밀진단을 신속히 진행해 철거여부를 판단하고 입주자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자세한 상황을 설명하고 충분한 고시 후 퇴거조치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당장 큰 사고가 발생하지 않더라도 위험이 감지된 순간 신속히 대처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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