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종수 기자] 11일 서울 강남구 모 빌딩 기둥에 균열이 발생, 퇴거조치가 내려졌다.

▲ 박원순 서울시장은 11일 오후 강남구 삼성동 빌딩을 찾아 주기둥 균열 등 현황을 살피고 있다./서울시 제공
▲ 박원순 서울시장은 11일 오후 강남구 삼성동 빌딩을 찾아 주기둥 균열 등 현황을 살피고 있다./서울시 제공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와 강남구 공무원, 구조기술사 등은 이날 강남구 빌딩 2층에서 주기둥 균열을 점검했다.

박원순 서울시장도 이날 오후 8시께 현장을 방문해 안전이 확보될 때까지 입주자들을 퇴거시키라고 지시했다.

박 시장은 "정밀진단을 신속히 진행해 철거여부를 판단하고 입주자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자세한 상황을 설명하고 충분한 고시 후 퇴거조치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당장 큰 사고가 발생하지 않더라도 위험이 감지된 순간 신속히 대처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이코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