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골든블루는 ‘팬텀 디 오리지널 17’(이하 ‘팬텀 17’)을 12월 12일에 공식적으로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플레이버드 위스키(Flavored Whisky)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골든블루가 플레이버드 위스키 시장에 또 하나의 출사표를 던진 이유는 국내 위스키 시장은 10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40도 미만의 저도 위스키 시장과 위스키 원액에 첨가물이나 향이 들어간 플레이버드 위스키 시장이 점차 확대되며 또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골든블루는 지난 2014년에 출시한 플레이버드 위스키 ‘골든블루 라임’에 이어 두 번째로 ‘팬텀 17’을 선보인다.

‘팬텀 17’은 2016년에 TF팀을 만들어 지난 2년 동안 국내 1등 정통 위스키 ‘골든블루’를 만든 50년 경력의 마스터블렌더 노먼 메디슨(Norman Mathison)과 협업을 통해 만들어졌다.

‘팬텀 17’의 도수는 35도로 17년산 스코틀랜드 위스키 원액 99.99%에 브리티쉬 카라멜향이 첨가됐다. ‘팬텀 17’을 마시면 부드러운 봄향기, 달콤한 여름의 과일맛, 성숙한 가을의 브리티쉬 카라멜향, 은은한 겨울의 피트향이 어우러진 위스키 풍미를 느낄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팬텀 17’은 변화를 즐기는 젊고 개방적인 2539세대들을 위한 위스키다. 본인만의 취향이 확고하고 개성 있는 삶을 추구하는 2539세대들에게 폭넓은 위스키 선택의 기회를 제공해 국내 위스키 시장의 분위기를 젊게 쇄신하고 변화를 주도하겠다는 계획이다.

‘팬텀 17’의 바틀은 모던하고 세련된 느낌으로 디자인되었다. 골든블루를 상징하는 다크 블루(dark blue) 컬러에 직사각형 라인으로 디자인됐다.

특히, ‘팬텀 17’은 2539세대들이 부담없이 즐길 수 있도록 국내에 출시된 17년산 플레이버드 위스키 중 가장 합리적인 가격인 3만3900원(450ml, VAT별도)으로 출시된다.

▲ (표=골든블루)

골든블루 김동욱 대표는 “다양한 맛과 향을 가진 개성 있는 주류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져 새로운 플레이버드 위스키 ‘팬텀 17’을 선보이게 되었다”며, “’골든블루’를 통해 정통 위스키 시장 1위에 오른 저력을 다시 한번 발휘하여 성장하고 있는 플레이버드 위스키 시장의 새로운 리더로 올라서고 시장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팬텀’은 골든블루가 2016년에 2030세대를 중심으로 새로운 위스키 소비층을 늘리고 위스키의 저변 확대를 위해 출시한 젊고 세련된 위스키 브랜드다.

특히, 골든블루는 올해 6월 ‘팬텀’의 론칭 2주년을 기념하는 동시에 기존 위스키 소비층이 더욱 쉽게 정통 위스키를 즐길 수 있도록 ‘팬텀 디 오리지널’의 출고가격을 10%(2만1945원 →1만9745원, VAT별도) 낮춘 바 있다. 이에 힘입어 ‘팬텀’은 로컬 위스키 5위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골든블루는 이번 ‘팬텀 17’ 출시를 통해 ‘팬텀’ 브랜드 라인업을 강화하고 2539세대를 타켓으로 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 5년 내 ‘팬텀’의 점유율을 국내 위스키 시장에서 15%까지 끌어 올려 국내 3대 위스키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골든블루는 정통 위스키 시장에서는 ‘골든블루’로 리더십을 이어가고, 새롭게 성장하고 있는 있는 플레이버드 위스키 시장에서는 2014년 국내 최초 플레이버드 위스키 ‘골든블루 라임’에 이은 ‘팬텀 17’로 점유율을 확대하여 명실상부 국내 1등 위스키 기업으로 확고한 입지를 다져나간다는 계획이다.

 

저작권자 © 이코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