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용섭 광주시장이 9일 오후 광주 서구 광주시청 5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뉴시스

이용섭 광주시장은 9일 "벼랑끝에 놓여있는 광주형일자리를 성공시키기 위해 협상추진팀 단장을 맡아 전면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오후 광주 서구 광주시청 5층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7월 취임 이후 완성차 공장의 투자유치를 위해 노력을 다했지만 현대자동차와 투자협약 체결 직전에 무산돼 안타깝다"며 "국민의 성원과 문재인 대통령의 지원에도 불구하고 광주형일자리를 성공시키지 못해 송구스럽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비온 뒤에 땅이 더 굳어진다는 말이 있듯이 경험을 교훈삼아 투자협상팀의 구성과 기능을 보완하겠다"며 "협상 당사자 간의 신뢰회복과 투자환경을 조성하는 일에 투자협상팀 단장을 맡아 직접나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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