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루스 안시프 유럽(EU) 집행위원회 부위원장은 7일(현지시간) 부회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캐나다에서 체포당한 화웨이(華爲) 기술 등 중국 기술기업의 리스크를 의식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디지털 단일시장 담당인 안시프 부위원장은 이날 브뤼셀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중국 첨단기업이 EU 산업과 안전보장에 위험성을 가져오고 있다는 사실을 우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미국과 그 동맹국인 호주, 뉴질랜드, 일본 등은 연달아 안보상 이유 등을 들어 중국제 통신기기와 설비를 정부기관과 군에서 도입하는 것을 배제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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