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정부는 7일(현지시간) 차세대 이동통신 5G의 네트워크 구축에 어떤 메이커와 기술기업도 배제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고 AP 통신 등이 보도했다.

내무부 대변인은 이날 베를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5G 사업에 특정 공급업자와 제품을 법적으로 제외시키는 것을 상정하지 않고 있다고 언명했다.

대변인은 "도입하는 네트워크 인프라의 보안과 비밀보호는 보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미국에 이어 동맹국인 호주와 뉴질랜드, 일본 등은 정부기관과 군에서 사용하는 통신 제품과 서비스에서 중국 최대 통신기기 메이커 화웨이(華爲) 기술을 퇴출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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