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첫째주 전주보다 35.4원 하락…최고가 서울 전주보다 28.4원 내린 1576.1원

국내휘발유 가격이 유류세 인하와 국제 유가 하락 영향으로 5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전국 휘발유 평균가격은 리터당 1400원대로 떨어졌다.

▲ (그래프=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 캡처)

8일 한국석유공사의 ‘12월 1주 국내 석유제품 주간 가격동향’에 따르면 12월 첫째주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은 리터(ℓ)당 1481.0원으로 전주 대비 35.4원 하락했다. 경유는 리터당 1362.1원으로 23.0원 내렸다.

상표별 휘발유 최저가는 알뜰주유소로 리터당 1454.2원으로 33.9원 하락했다. 최고가는 SK에너지로 1497.8원으로 36.6원 떨어졌다.

경유의 경우 최저가는 자가상표로 1338.4원으로 24.3원 내렸으며 최고가는 24.5원 하락한 1376.8원의 SK에너지로 조사됐다.

또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리터당 휘발유 가격은 1576.1원으로 전주보다 28.4원 떨어졌다. 전국 평균 가격에 비해서는 95.1원 높다. 반면 최저가인 대구의 휘발유 가격은 1438.1원으로 서울보다 138.0원 낮았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국제유가는 캐나다 앨버타 주정부의 생산 감축 지시 및 미국 원유재고 감소 등으로 상승했다“며 ”국내 제품가격은 기존 국제유가 하락분 반영 및 유류세 인하 효과로 하락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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