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모리사업부 DRAM PA팀장 김형섭 부사장 (사진=삼성전자)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삼성전자 임원인사가 6일자로 발표됐다.

삼성전자는 부사장 13명, 전무 35명, 상무 95명, Fellow 1명, Master 14명
등 총 158명을 승진시켰다.

승진자는 2016년 128명에서 2017년5월 90명으로 줄어들었다. 이후 2018년 221명으로 늘어났다가 2019년 158명을 기록했다.

특히 사상 최고 실적을 낸 DS부문은 총 80명의 승진자 중 12명을 직위 연한과 상관없이 발탁, 철저한 성과주의 인사원칙을 재확인했다. 이는 DS부문에 있어 역대 최대 발탁이다.

삼성전자는 경영 성과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경영 후보군 중 13명을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미래 CEO 후보군을 두텁게 했다.

메모리사업부 DRAM PA팀장 김형섭 부사장은 메모리 공정 전문가로 DRAM 신제품 적기 개발 및 수율 Ramp-up을 통해 경쟁사와의 기술 초격차 유지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Foundry사업부 Design Service팀장 박재홍 부사장은 Logic 설계 전문가로 완성도 높은 Design Service 제공을 통한 ASIC 비즈니스 확대 등 Foundry 사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메모리사업부 YE팀장 송두헌 부사장은 메모리 소자/공정 전문가로 DRAM, Flash 주요 제품 수율 극대화, 신제품 양산성 조기 확보를 통한 메모리 최대 실적 달성에 기여했다.

메모리사업부 마케팅팀장 전세원 부사장은 메모리 마케팅 전문가로 시장에 대한 정확한 센싱과 분석을 통해 차별화 판매 전략을 수립하고 사상 최대 실적 달성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외에 S.LSI사업부 기반설계팀장 조병학 부사장 ▲ 무선사업부 SEVT법인장 김동욱 부사장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영상전략마케팅팀장 추종석 부사장이 승진했다.

삼성전자는 다양성 강화 차원에서 외국인과 여성인력에 대한 승진 문호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으며, 이번에도 현지 외국인 핵심인력과 여성인력 승진 기조를 유지했다.

외국인/여성 승진 규모는 2016년 10명에서 2017년5월 3명, 그리고 2018년 11명과 2019년 11명이다.

DS부문 SSIR 발라지 소우리라잔 상무은 인도연구소장으로서 Foundry IP개발, Design Service 지원 등 다양한 개발 과제를 리드하며 S.LSI/Foundry사업 경쟁력을 강화했다.

이외에 Foundry사업부 SAS법인 존 테일러 상무 ▲ 구주총괄 영국법인 IM Div장 코너 피어스 상무 ▲ 메모리 Flash PE팀 김은경 상무 ▲ DS부문 부품플랫폼사업팀 조민정 상무 ▲ 서남아총괄 마케팅팀 송명숙 상무 ▲ 네트워크사업부 서남아BM그룹장 박현아 상무 ▲ 생활가전사업부 Living PM 정유진 상무가 발탁됐다.

회사의 기술력을 대표하는 연구개발 부문 최고 전문가도 Fellow 1명, Master 14명을 선임하여 최고 기술회사 위상을 강화했다.

메모리 Flash개발실 최정환 Fellow는 메모리 I/O회로설계 분야 세계최고 수준의 전문가로 고속/저전력 메모리 제품 설계를 통해 경쟁사와의 기술 초격차 유지에 기여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2019년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경영진 인사를 마무리했고, 조만간 조직개편과 보직인사를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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