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손해보험 임직원들 80여 명이 30일 진행된 ‘KB희망나눔 김장 봉사활동’에 참여해 김장 김치를 담그고 있다. (사진=KB손해보험)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KB손해보험은 30일 서울 역삼동 소재 강남문화원 1층 굿잡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KB희망나눔 김장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다가오는 12월 한 달간 펼쳐질 '희망봉사한마당'의 막을 올렸다.​​

이른 아침부터 시작된 김장 봉사활동에는 양종희 사장을 비롯한 본사 재직 임직원 8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이 날 담가진 1,000여 포기의 김장김치는 희망의 집짓기, 척추측만 아동 의료비 지원, 교통사고 유자녀 멘토링, 다문화아동 경제캠프 등 KB손해보험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결연을 맺고 있는 100여 가정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독거노인 및 장애인 가정 200여 세대에 전달됐다.​​

특히 행사에 함께 참여한 충북 증평군 정안마을은 KB손해보험과 1사1촌 결연 마을로 금일 김장에 쓰인 배추와 무, 양념 등 재료 일체를 정성껏 손수 기른 농작물들로 준비했다.

이날 봉사활동을 마친 양종희 사장은 “함께 참여해준 모두의 모습 속에서‘나눔’이라는 의미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어 영하의 날씨에도 춥지 않았던 것 같다”며,“임직원들의 마음과 희망을 담아 준비한 이 김치가 올 겨울 우리 사회에 온정을 더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B손해보험은 이날 실시한 김장 봉사를 시작으로 스타드림봉사단 전국 180여 개 봉사팀이 참여하는 전사 나눔 캠페인 ‘희망봉사한마당’을 진행한다. 매년 가정의 달인 5월과 연말인 12월을 맞아 열리는 ‘희망봉사한마당’은 지난 2005년도에 처음 시작되어 14년 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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