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어 만 기자] KB저축은행은 중금리 시장 선점을 위해 홈페이지와 인터넷뱅킹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14일 밝혔다.

KB저축은행은 홈페이지와 인터넷뱅킹 등 13개 사이트를 통합했다. 특히 보안프로그램 설치 절차를 단일화하고 액티브X를 제거한 오픈뱅킹시스템을 구축해 크롬 등에서도 이용이 가능해졌다.

▲ KB저축은행 제공

메뉴 구성과 디자인도 단순화해 직관적으로 표현하고 시각장애인도 이용할 수 있도록 음성서비스를 제공했다.

인터넷뱅킹 서비스에서도 빠른이체와 예약이체, 다계좌이체 및 각종 사고신고와 증명서 발급업무가 추가됐다.

핀테크기술인 스크래핑서비스를 확대 적용해 KB저축은행의 대표 중금리상품인 KB착한대출(연 6.5~19.9%) 이용시 별도의 서류제출 없이 인터넷뱅킹 시스템 상에서 전자약정만으로 빠르고 편리하게 대출 이용이 가능하다.

KB저축은행 관계자는 "인터넷전문은행과 중금리 시장을 놓고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며 "시장 선점을 위해 상반기 중 비대면계좌개설 등 각종 부가서비스도 확대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KB저축은행은 인터넷뱅킹 시스템 고도화를 기념해 홈페이지 방문고객 및 상품신규가입고객을 대상으로 이플러스(e-plus) 정기예금 또는 대출상품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10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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