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경원 우리은행 자금시장그룹 선임 연구원이 23일 참석자를 대상으로 주요 통화 환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우리은행은 지난 23일 서울시 중구에 소재한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주요 외환거래 기업고객 120명을 초청해 ‘2019년 환율 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와 주요국 통화정책 차별화 등 거시 금융환경에 대해 전반적인 이슈를 점검하고, 2019년 환율과 금리를 전망하는 시간을 가졌다.

세미나는 1부와 2부로 구성되며 1부에서는 민경원 우리은행 자금시장그룹 선임연구원이 2019년 외환시장 이슈를 짚어보고 주요통화 환율에 대해 전망했다.

민 선임연구원은 “미 약달러 정책의 재추진과 글로벌 교역증가가 수출경기 회복으로 이어져 원화 강세압력이 가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부에서는 윤여삼 메리츠종금증권 리서치센터 채권파트장이 2019년 주요 경제지표를 분석하고 금리전망을 발표했다.

우리은행은 올해 4월과 6월에도 서울, 성남 판교, 부산, 대구지역 등에서 중소기업 재무와 수출입 실무자를 대상으로 8차례 환율 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 내년에도 정례화해 중소기업 경영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환율과 금리 전망 세미나에 대해 수출입 중소기업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경영과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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