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창군 원로이자 6·25전쟁 영웅인 백선엽 장군(예비역 육군 대장)의 백수(白壽·우리 나이 99세)잔치에 한미 군 수뇌부가 한 자리에 모였다.

▲ 주한미군이 주관하는 백선엽 예비역 대장 생일파티가 열린 21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정경두 국방부장관과 로버트 에이브럼스 한미연합사령관 등 내빈이 축하케이크 절단을 하고 있다./뉴시스

21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열린 백 장군의 생일 파티에는 정경두 국방장관, 박한기 합참의장, 로버트 에이브럼스 한미연합사령관, 마이클 빌스 미8군 사령관 등 한미 군 수뇌부가 참석했다.

1920년생인 백 장군은 오는 23일 98번째 생일을 앞두고 있다. 한국 나이 99세로 올해 백수를 맞았다. 주한미군 측은 백 장군 가족들의 협조 요청을 흔쾌히 받아들여 깜짝 파티 형식으로 이번 자리를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정경두 장관과 박한기 의장, 에이브럼스 사령관, 해리스 대사는 백 장군과 함께 생일 케이크를 커팅하고 백전노장의 백수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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