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뉴스=이종수 기자] 강원도에서 머리에 총상을 입은 군인이 후송 중 숨지는 총기사고가 발생했다.

16일 오후 5시께 강원 양구군 육군 모부대 GP(Guard Post 최전방 감시초소)내 화장실에서 A 일병이 머리에 총상을 입은 상태로 발견됐다.

▲ 뉴시스 자료사진(기사내용과 관련 없음)

육군은 발견 즉시 A일병을 구급차로 이동 시 약 2시간 정도 걸리는 국군홍천병원으로 후송했지만 발견된 지 38분 만에 숨졌다.

육군에 따르면 그와 함께 근무에 투입된 간부는 "총성을 들은 후 화장실로 가 확인해보니 A 일병이 총상을 입고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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