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한국마트협회 등 20여개 상인단체들로 구성된 불공정 카드수수료 차별 철폐 전국투쟁본부는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불공정 카드수수료 차별철폐 1차 자영업 총궐기대회를 진행했다.

투쟁본부는 이날 결의문에서 "지역경제와 골목상권을 지켜온 자영업자들을 위기로 내몬 근본 원인은 대기업의 독과점과 감당할 수 없는 임대료, 그리고 가맹비 수탈구조 및 대기업보다 3배 높은 심각한 카드 수수료 차별"이라며 "현재 (규모) 5억 초과의 자영업 가맹점은 카드수수료가 2.3%지만 대기업은 0.7%"이라고 했다.

이들은 ▲카드수수료 차별 철폐 ▲가맹점의 카드수수료 협상권 보장 ▲원가산정 중소상인 가맹점 참여 보장 ▲체크카드 수수료 대폭 인하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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