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가 13일 상승 마감했다고 블룸버그 통신 등이 보도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93% 상승한 2654.88로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장 대비 1.68% 오른 7963.66으로, 중국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차이넥스트는 전장 대비 1.7% 상승한 1392.05로 장을 마쳤다.

전장 대비 1.14% 내린 2600.5로 출발한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장에서 상승세로 돌아섰고, 오후장에서 증권주의 강세로 전반적으로 오름세를 보이다가 상승 마감했다.

이날 상승세는 미중 무역협상 재개 기대가 커진데 따른 것으로 풀이됐다.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양국 무역 협상 대표들인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부 장관과 류허(劉鶴) 중국 부총리가 지난 9일 통화를 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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