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중국 신차 판매량은 3000만대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고 경제통(經濟通)이 8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국가발전개혁위 우웨이(吳衛) 산업협조사 기계장비처 처장은 전날 상하이에서 열린 '글로벌 자동차 산업 발전 추세 논단'에 참석해 이같이 전망했다.

우웨이 처장은 중국 자동파 판매 둔화과 관련해 지금까지 가장 직접적으로 경종을 울리면서 각 자동차 메이커가 무차별로 생산능력을 확충할 것이 아니라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를 더욱 중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국 신차 판매량은 지난 4개월 연속 줄었는데 올해 중국 신차 판매 대수가 전년을 하회하면 20년 만에 처음이다. 경기둔화와 미중 무역전쟁과 통상 마찰에 따른 수요 침체가 뚜렷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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