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탑석센트럴자이 투시도(사진=GS건설)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GS건설은 2일 경기 의정부시 용현동 용현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탑석센트럴자이의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탑석센트럴자이는 의정부시에서 처음으로 공급되는 자이(Xi) 브랜드 아파트다.

모든 평형에 발코니 확장 무상지원 혜택을 비롯해 1차 계약금은 천만원 정액제, 중도금은 이자 후불제로 진행된다.

탑석센트럴자이가 들어서는 의정부시는 비규제지역이다. 때문에 청약통장 가입 후 1년이 지나면 주택 소유 여부와 상관없이 1순위 청약 자격요건을 갖추게 돼, 만 19세 이상 자 중 청약통장을 가지고 있는 자라면 누구나 1순위 청약을 지원 할 수 있다. 또한 전매 제한 기간은 6개월이며, 5년 이내 청약 당첨 사실이 있어도 다시 한번 청약 신청을 할 수 있다.

GS건설 정명기 분양소장은 “7호선 연장 탑석역(예정)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대규모 자이 브랜드 단지인데다, 국공립 어린이집 유치 협의를 확정 짓고 대규모 키즈파크를 조성한다”며, “서울과 맞닿은 비규제지역인데다, 유주택자에게 청약 당첨 가능성이 있는 기회일 수 있어 의정부시는 물론 서울 등의 인근 지역 수요들도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탑석센트럴자이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6개동, 총 2,573가구의 대단지로, 이 중 전용면적 49~105㎡ 818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면적별로는 ▲전용 49㎡ 10가구 ▲전용 59㎡ 252가구 ▲전용 75㎡ 177가구 ▲전용 84㎡ 351가구 ▲전용 105㎡ 28가구로 소형부터 대형까지 골고루 분포돼 있어 수요자들의 평면 선택 폭이 넓다.

커뮤니티는 트램플린, 볼풀 등으로 구성된 대형 키즈파크를 비롯해 투룸 및 거실, 조리가 가능한 주방이 갖춰진 콘도형 게스트하우스와 욕탕시설을 갖춘 사우나가 들어선다. 이외에도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GX룸, 카페테리아, 작은도서관, 독서실 등의 시설도 갖춰진다.

탑석센트럴자이는 새로 신설되는 7호선 연장 탑석역(예정)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를 이용해 서울까지 2정거장, 강남권역까지는 40분 대 도달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탑석센트럴자이 인근에 복합문화융합단지도 2020년 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복합문화융합단지는 총 사업비만 1조 7천억 원에 달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이 곳에는 신세계 계열의 대형 쇼핑센터와 YG글로벌 K-Pop 클러스터 사업, 뽀로로 테마파크 등이 들어선다. 향후 쇼핑∙문화∙관광이 공존하는 수도권 북부지역 최대 복합문화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입주는 2021년 1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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