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탑석센트럴자이’ 키즈파크 이미지(사진=GS건설)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GS건설의 탑석센트럴자이에 국공립 어린이집이 들어선다.

GS건설은 11월 2일 경기 의정부시 용현동 용현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해 분양하는 ‘탑석센트럴자이’가 최근 의정부시로부터 탑석센트럴자이 아파트 내 국공립 어린이집 유치 협의를 확정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국공립 어린이집은 보육비용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은 물론, 국가에서 정기적으로 시설에 대한 감사가 진행되며 운영 지도도 수시로 이뤄진다. 또한 교육 프로그램 역시 체계적으로 수립된다.

GS건설에 따르면 현재 탑석센트럴자이가 들어서는 용현동에는 국공립 어린이집이 한 곳도 없다.

국공립 어린이집 외에도 탑석센트럴자이는 단지 내 대형 키즈파크를 도입한다. 흔히 일반 아파트에서 볼 수 있는 소규모 키즈카페가 아닌, 면적만 약 660㎡로, 의정부 아파트들 중 최대 규모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커뮤니티가 좋기로 유명한 반포자이(3,410가구)의 키즈카페 규모가 250여㎡인 점을 고려하면 약 3배나 넓은 면적이다. 탑석센트럴자이 키즈파크에는 트램펄린, 볼풀, 정글짐, 모래놀이터 등의 놀이시설들을 구성한다.

지역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아파트를 구매하는 연령대가 과거와 달리 30~40대 층이 많아지면서, 어린 자녀를 키우기 좋은 아파트에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시대”라면서 “이러한 아파트는 입주 후에도 수요가 많아 자연스레 집값 상승에도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한편 ‘탑석센트럴자이’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6개동, 총 2,573가구의 대단지로, 이 중 전용면적 49~105㎡ 818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탑석센트럴자이’는 비규제지역에서 공급되는 단지인 만큼 입주자로 선정된 날(당첨자발표일)로 부터 6개월 뒤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청약도 청약통장 가입 후 1년이 지난 만 19세 이상이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탑석센트럴자이’ 모델하우스는 다음달 2일 개관할 예정이다. 입주는 2021년 1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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