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산자이3차 조감도. (사진=GS건설)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식사지구에서 GS건설이 자이 브랜드 타운의 마지막 단지를 선보인다.

GS건설은 오는 12월 경기도 고양시 식사2도시개발구역 A2블록에서 ‘일산자이3차’를 분양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일산자이3차는 지하 2층~지상 32층 10개 동, 전용면적 59~100㎡ 총 1,333가구로 구성된다.

면적별 가구수를 살펴보면 전용면적 △59㎡ 67가구 △77㎡ 91가구 △84㎡A 370가구 △84㎡A-1 346가구 △84㎡B 88가구 △84㎡C 158가구 △84㎡D 68가구 △84㎡E 28가구 △100㎡ 117가구 등으로 중소형이 91%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우선 인근으로 경의중앙선 백마역, 풍산역, 지하철 3호선 마두역 등이 있어 이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여기에 서울외곽순환도로 고양IC와 고양대로 등의 광역 도로망도 가까이 있다.

GS건설에 따르면 단지 인근으로는 이미 착공에 들어간 서울~문산간 고속도로(총 35.2㎞) 사리현IC가 2020년 개통 예정에 있어 서울 마포구 상암동(DMC 디지털미디어시티)까지 10분 대 이동이 가능하다.

신분당선 킨텍스 연장 계획도 논의중이다. 고양시는 기존 계획된 신분당선 연장구간(서울 용산~삼송역)을 킨텍스까지 연장해 정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시키기 위한 ‘고양(삼송~킨텍스) 연장안 타당성 검토 용역’을 발주했다.

또 식사지구 내에만 현재 초등학교 2곳, 중학교 1곳, 고등학교 2곳이 들어서 있다. 특히 고등학교 2곳이 모두 일반학교가 아닌 고양국제고교와 자율형 공립고인 저현고등학교로 구성됐다.

입주가 완료된 식사1지구의 생활 인프라를 이용할 수도 있다. 동국대학교병원이 도보권에 있는 것을 비롯해 국립암센터,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킨텍스, 스타필드 고양, 이케아 등의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는 전세대 남향(남동, 남서) 배치와 판상형 중심 설계로 이뤄졌고 주력 주택형인 전용 84㎡의 경우 모든 타입에 알파룸을 제공해 공간활용성을 높였다.

특히 세대 내 수납공간이 더 필요한 입주민들을 위해 지하에 각 세대별 전용 창고 공간을 제공한다. 별도의 부담 없이 추가 공간이 제공된다.

또한 지하주차장 내 구역을 설정하여 설치하기 때문에 차에서 물품을 꺼내 바로 보관할 수 있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식사지구에서 오랜만에 나오는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 아파트인 만큼 브랜드 명성과 차별화된 설계를 통해 단지의 가치를 높이는데 신경을 쓸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견본주택은 12월 초 문을 열 예정이다. 입주는 2021년 하반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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