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5인치 Q900R 제품. (사진=삼성전자)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10월 출시한 ‘QLED 8K’ TV가 업계의 영향력 있는 전세계 주요 평가 매체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어 주목된다.

2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TV 시장 최고의 격전지인 미국에서는 영상·음향 기기 전문가 그룹 ‘AVS포럼(AVS Forum)’은 삼성 ‘QLED 8K’를  ‘올해 최고의 제품(Top Choice 2018)’으로 선정하고, “어느 면으로 보나 놀라운 디스플레이”라고 호평했다.

TV 리뷰 전문 매체 ‘HD구루(HD Guru)’는 5점 만점을 부여하며, “우리가 평가한 TV 중 가장 밝기가 뛰어날 뿐 아니라 깊고 풍부한 블랙과 디테일한 명암을 표현한다”고 언급하고 “풀HD와 SD급 영상을 업스케일링한 결과, 8K급 화질을 제대로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유력 경제 매체 포브스(Forbes)는 “미래 TV가 여기에 있다(The Future is Now)”고 표현하며, ‘QLED 8K’의 우수성을 인정했다.

가장 먼저 ‘QLED 8K’를 도입한 유럽 시장에서도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영국의 IT 기기 리뷰 전문 매체인 ‘트러스티드 리뷰(Trusted Reviews)’는  ‘QLED 8K’에 대해 “8K 해상도로 기존과 확실히 다른 차이를 만들어 냈으며 감탄을 자아내는 화질”이라고 평가하고, “TV 기술의 분수령이 될만한, 제대로 만들어진 첫 8K TV”라고 언급했다.

IT 전문 매체 포켓린트(Pocket-Lint)는 “지금까지 우리가 본 최고의 HDR(High Dynamic Range) TV”라면서 “‘퀀텀 프로세서 8K’ 화질 엔진은 인공지능 기반으로 방대한 양의 이미지 처리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저화질의 영상도 8K급 영상으로 변환시킨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추종석 전무는 “ ‘QLED 8K’가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초대형 8K 시장이 빨리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에게 의미 있는 혁신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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