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1회 대한민국 어린이 푸른나라 그림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그림을 그리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자동차)

[이코노뉴스=최아람 기자] 현대자동차는 미취학 어린이와 초등학생이 참여하는 ‘제31회 대한민국 어린이 푸른나라 그림대회’를 난지천공원 난지잔디광장(서울 마포구 상암동)에서 20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어린이와 동반가족 등 총 2만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치부는 「맑은 공기가 가득한 자연에서의 가족 여행 이야기」, 초등부 저학년은 「내가 만든 자동차로 떠나는 맑고 깨끗한 미래 여행」, 초등부 고학년은 「내가 상상하는 미세먼지 없는 아름다운 세상」을 주제로 각각 진행됐다.

1988년 시작된 이래 올해로 31회를 맞는 ‘대한민국 어린이 푸른나라 그림대회’는 현대자동차와 환경보전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환경부 및 환경부 소속 산하 14개 기관들이 후원으로 참여하는 대한민국 대표 어린이 그림대회다.

올해 예선은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28일까지 진행됐으며, 예선 심사를 통해 8천명의 어린이가 본선에 진출했다.

현대자동차는 본선 대회 당일 행사에 참가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환경·미술·가족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올해 대회에서는 수소전기차 미세먼지 정화 시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넥쏘에 미세먼지를 주입한 후 차량이 달릴수록 미세먼지가 사라지는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환경 체험 프로그램은 ▲ 푸름이 이동환경교실 ▲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등으로, 미술 체험 프로그램은 ▲ 오물조물 공방 ▲ 파브르 공방 등으로 진행됐다.

또, 가족체험 프로그램은 ▲ 친환경 블럭 놀이터 ▲ 종이 접기 놀이터 ▲ 가족 레포츠 놀이터 등으로 운영됐다.

본선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어린이에게는 환경부장관상(3명), 현대자동차사장상(11명), 환경보전협회장상(22명), 후원기관장상(39명)과 장학금이 주어지며, 예선 접수기간 내 가장 많은 작품을 출품한 5개 기관(초등학교, 유치원, 미술학원 대상)에는 운영위원회상과 상품권이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이번 대회 수상작 75점을 현대자동차 영업점에 전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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